반복 서류 검수 · 보고서 작성
관공서 제출 서류, 계약서, 정산 자료처럼 매번 같은 항목을 확인하는 서류가 있습니다. 사람이 하면 그날 컨디션에 따라 놓치는 항목이 달라지지만, 에이전트는 매번 같은 기준으로 봅니다.
이 레시피의 목표는 사람을 빼는 게 아니라 사람이 최종 확인만 하도록 앞단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결과인가요
- 서류를 채팅에 첨부하면 에이전트가 정해진 체크리스트로 전부 확인합니다.
- 누락·불일치가 있으면 어느 항목이 왜 문제인지 짚어줍니다.
- 확인 결과를 검토 보고서로 캔버스에 정리해 둡니다.
- 사람은 보고서를 읽고 최종 판단만 합니다.
켜야 할 것
| 구분 | 항목 | 이 레시피에서 하는 일 |
|---|---|---|
| 도구 | 캔버스 생성 | 검토 보고서를 문서로 남기기 |
| 도구 | 파일 읽기 / 파일 쓰기 | 체크리스트와 과거 검수 이력 보관 |
| 스킬 | PDF 읽기 | PDF 본문·표 읽기 |
첨부 파일은 별도 도구 없이도 에이전트가 바로 읽습니다. 위 스킬은 PDF의 표처럼 구조가 복잡한 문서를 더 정확히 다뤄야 할 때 켭니다.
⚠️ 한글 문서(.hwp)는 채팅에 첨부할 수 없습니다. 지원 형식은 PDF·Word(.doc/.docx)·Excel(.xls/.xlsx)·CSV·PPT·이미지 등입니다. 한글 파일은 PDF로 내보낸 뒤 첨부하세요. 전체 형식 목록은 파일 첨부하기에 있습니다.
1단계: 체크리스트를 먼저 고정하기
이 레시피의 성패는 체크리스트의 품질이 전부입니다. 애매한 기준은 애매한 결과를 냅니다.
에이전트에게 이렇게 시킵니다.
우리가 제출하는 사업계획 신청서를 검수할 체크리스트를 만들려고 해.
지금까지 반려됐던 사유를 알려줄 테니 항목으로 정리해서
checklist/신청서.md 에 저장해줘.그리고 실제 반려 사유를 알려줍니다. 좋은 체크리스트 항목은 판정이 갈리지 않는 형태입니다.
| 나쁜 항목 | 좋은 항목 |
|---|---|
| 내용이 충실한지 확인 | 사업 목적란이 200자 이상인지 확인 |
| 서류가 다 있는지 확인 | 첨부 목록의 5개 항목이 모두 실제로 첨부됐는지 대조 |
| 금액이 맞는지 확인 | 총사업비 합계가 세부 항목 합과 일치하는지 계산해 대조 |
2단계: 시스템 프롬프트 작성
역할: 제출 서류 검수 담당.
매 검수마다 할 일:
1. checklist/신청서.md 를 읽어 확인 항목을 가져온다.
2. 첨부된 서류를 항목 순서대로 하나씩 확인한다.
3. 각 항목을 통과 / 누락 / 불일치 중 하나로 판정한다.
- 판정 근거를 문서의 어느 부분에서 찾았는지 함께 적는다.
- 문서에서 확인할 수 없는 항목은 "확인 불가"로 두고,
통과로 처리하지 않는다.
4. 검토 보고서를 캔버스로 작성한다. 구성:
- 한 줄 결론 (제출 가능 / 보완 필요)
- 문제 항목 목록 (항목명 · 판정 · 근거 · 보완 방법)
- 통과 항목 요약
5. 보완이 필요한 항목이 있으면 그 개수를 채팅 답변 첫 줄에 적는다.
원칙: 확실하지 않으면 통과시키지 않는다.
판단이 애매한 항목은 "확인 불가"로 두고 사람에게 넘긴다.가장 중요한 줄은 마지막입니다. 애매한 것을 통과로 처리하면 검수가 무의미해집니다. “확인 불가”를 남기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3단계: 첫 검수 돌려보기
이미 제출해서 결과를 아는 서류로 먼저 시험하세요.
이 신청서 검수해줘. (파일 첨부)과거에 반려됐던 서류를 먹여서 그 사유를 잡아내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검증입니다. 못 잡아내면 체크리스트 항목이 부족한 것이니, 그 항목을 추가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이 서류는 첨부 누락으로 반려됐던 건인데 통과로 나왔어.
그걸 잡아내도록 체크리스트를 고쳐줘.4단계: 검수 기준을 스킬로 승격하기
체크리스트가 안정되면 스킬로 만들어 두세요. 다른 에이전트에게도 같은 기준을 그대로 물려줄 수 있고, 기준이 바뀌어도 한 곳만 고치면 됩니다.
지금 쓰는 검수 절차를 스킬로 만들어줘.에이전트가 초안을 만들고 채팅에 검토 카드를 띄웁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킬 생성하기를 참고하세요.
다듬기
- 서류 종류별로 체크리스트 분리 —
checklist/신청서.md,checklist/정산서.md처럼 나눠 두고 “정산서 검수해줘”라고 부르면 됩니다. - 이력 남기기 — “검수할 때마다 날짜·서류명·문제 개수를
review/log.md에 한 줄씩 추가해줘”를 지시에 넣어두면, 어떤 항목에서 반복해서 걸리는지 보입니다. - 보고서 양식 고정 — 담당 부서가 원하는 양식이 있다면 그 양식을 그대로 지시에 넣으세요.
다음 단계
- 파일 첨부하기 — 지원 형식·용량·개수 제한
- 스킬 생성하기 — 검수 절차를 재사용 가능한 스킬로
- 아침 브리핑 · 변동 감시 — 사람이 부르지 않아도 도는 작업 만들기
고급 (Advanced)
왜 “확인 불가”가 필요한가
검수 에이전트에서 가장 위험한 실패는 놓친 것을 놓쳤다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통과/실패 두 가지 판정만 두면 애매한 항목이 통과 쪽으로 흘러갑니다 — 보고서가 깨끗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은 항목이 섞여 있습니다.
세 번째 판정(“확인 불가”)을 두면 그 항목이 보고서에 남고, 사람이 그것만 보면 됩니다. 검수의 가치는 무엇이 확인됐는지가 아니라 무엇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지를 정확히 아는 데 있습니다.
첨부 파일의 수명
- 사진은 채팅에 90일간 남지만, 문서·표·슬라이드는 채팅에서 다시 열거나 내려받을 수 없습니다. 에이전트가 그 자리에서 읽고 작업에 쓰는 용도입니다.
- 나중에 다시 봐야 할 원본은 따로 보관하세요.
- 메시지 하나에 첨부할 수 있는 파일 개수는 Free·Starter·Pro 최대 4개, Enterprise 최대 10개입니다. 서류가 많으면 나눠 보내면 됩니다.
스캔 문서·이미지 PDF
글자를 선택할 수 없는 스캔본 PDF는 텍스트 추출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서류는 에이전트가 이미지로 읽어 판단하므로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숫자 대조처럼 정확성이 중요한 항목은 스캔본으로 검수하지 말고 원본 파일을 쓰세요.
비용 메모
- 서류가 길수록(수십 페이지) 한 번 검수의 비용이 올라갑니다. 체크리스트가 앞쪽 몇 장만 보면 되는 항목이라면 “1~3페이지만 확인” 같은 범위 지정이 효과적입니다.
- 검수는 판단 품질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기본 등급인 Standard로 시작하되, 애매한 항목의 판정이 자꾸 흔들리면 Ultra로 올려 보세요(SU는 10배 안팎으로 늘어납니다).
- 캔버스 보고서는 길이에 비례해 비용이 늘어납니다. “문제 항목만 자세히, 통과 항목은 한 줄로”처럼 분량을 지정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