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업무 동시에 진행하기
에이전트와 나누는 대화는 보통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매주 리서치 정리”, “장기 프로젝트 진행 상황 추적”처럼 여러 번 다시 찾아올 일감이 생기면, 에이전트는 그 일을 메인 대화와 뒤섞지 않고 업무라는 별도 공간으로 분리해 챙깁니다. 이 문서는 업무가 언제 생기고, 화면에서 어떻게 보이며, 메인 대화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합니다.
언제 생기나요?
업무는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화면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해서 엽니다. 여러 단계에 걸쳐 반복적으로 다시 다뤄야 할 일감이라고 판단되면 새 업무를 열고, 이미 비슷한 일을 맡고 있는 업무가 있다면 새로 만들지 않고 그곳에 이어서 맡깁니다. 검색 한 번, 간단한 계산처럼 한 번으로 끝나는 잔심부름은 업무를 만들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처리합니다.
사용자가 “이건 따로 챙겨줘”라고 요청하면, 에이전트가 그 요청이 업무를 열 만한 일인지 판단해서 열어줍니다.
화면에서 어떻게 보이나요?
- 메인 대화 안의 카드 — 업무가 새로 열리면 메인 대화 흐름 중간에 🌿 표시가 붙은 카드가 하나 끼어듭니다. 이름, 진행 상황, 계획 진행률(예: 3/5)이 표시되며, 카드를 누르면 그 업무로 들어갑니다.
- 업무 목록 열기 — 지금까지 열린 업무가 하나라도 있으면 목록으로 들어가는 진입점이 나타납니다. 모바일에서는 채팅 화면 위쪽에 아이콘 버튼으로 나타나며, 열려 있는 개수가 배지로, 응답이 필요한 업무가 있으면 빨간 점으로 표시됩니다. 눌러서 옆에서 슬라이드되는 목록을 엽니다. 데스크톱에서는 에이전트 목록과 채팅 사이 경계에 작은 탭이 붙어 있고, 마우스를 올리면 같은 목록이 옆으로 펼쳐집니다.
- 업무 목록 — 맨 위 항목은 메인 대화로 돌아가는 자리이고, 그 아래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업무들이 나열됩니다. 각 항목에는 이름, 최근 진행 상황 한 줄 요약, 계획 진행률, 남은 할 일 개수, 사용 중인 모델, 누적 비용, 마지막 활동 시각이 함께 표시됩니다.
- 실행 중 표시 — 다른 업무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진행 중이면, 채팅 입력창 위에 작은 알약 모양 표시가 떠서 지금 어떤 업무가 실행 중인지 알려줍니다. 눌러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메시지가 잠시 밀릴 수도 있어요 — 에이전트는 한 번에 하나의 대화만 진행합니다. 다른 업무가 승인·질문에 대한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는, 지금 보고 있는 화면에 메시지를 보내도 그 응답이 먼저 해결된 뒤에 이어서 처리됩니다. 이럴 때는 채팅 입력창 위에 대기 중이라는 안내가 뜨고, “지금 응답”을 누르면 기다리고 있는 업무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응답 요청 알림 — 지금 보고 있지 않은 업무에서 승인이나 질문이 발생하면, 화면 한쪽에 작은 알림 카드가 떠서 이동하지 않고도 바로 승인·거부하거나 답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를 누르면 알림이 닫히고, 목록에서 다시 찾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메인 대화와 무엇이 다른가요?
- 메인 대화는 항상 열려 있고 종료되지 않습니다. 업무는 에이전트가 “이 일은 끝났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종료하거나, 목록에서 직접 종료할 수도 있습니다.
- 종료된 업무도 사라지지 않고 목록 아래쪽 “종료됨” 구간에 남습니다. 나중에 관련된 일이 다시 생기면 에이전트가 그 업무를 다시 불러와 이어서 사용합니다 — 그동안 쌓아온 맥락과 노하우를 그대로 이어받습니다. 한동안 조용했던 업무도 같은 방식으로 자동 정리되어 이 “종료됨” 구간으로 내려가며, 대화 기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업무 안에서 승인이나 질문이 뜨면, 메인 대화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다만 화면을 직접 조작해야 하는 질문(로그인·인증 등 사용자가 직접 처리해야 하는 단계)만은 예외로, 그 업무에 직접 들어가 처리할 때까지 그대로 기다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승인이 떴을 때를 참고하세요.
완료되거나 막히면 알림이 오나요?
사용자가 직접 맡긴 업무의 일이 끝나거나(잘 마무리됐든, 막혀서 알려야 하든) 화면을 보고 있지 않았다면 알림이 옵니다. 알림을 누르면 목록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그 업무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알림 종류와 설정 방법은 알림 받기 문서를 참고하세요.
자동 작업 예산과의 관계
업무에서 이뤄지는 자율적인 진행도 다른 자율 실행과 마찬가지로 하루치 자동 작업 예산을 함께 사용합니다. 오늘의 예산이 소진되면 업무 목록 위쪽에 “자동 작업 휴식 중” 안내가 표시되고, 예약·백그라운드 작업이 잠시 쉬었다가 24시간 이내에 자동으로 재개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보내는 메시지는 이 휴식과 무관하게 항상 응답합니다.
고급 (Advanced)
아래 내용은 일반 사용자에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업무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지고 정리되는지 궁금할 때만 참고하세요.
만들어지고 이어지는 방식
에이전트에게는 새 업무를 여는 도구, 기존 업무에 일을 넘기는 도구, 업무를 완료 처리하는 도구가 각각 주어져 있습니다. 에이전트는 대화 도중 스스로 판단해 이 도구들을 사용하며, 사용자가 별도로 켜거나 꺼야 하는 설정은 아닙니다. 완료 처리된 업무는 자식 업무가 있다면 함께 종료됩니다.
중첩·동시 개수 상한
- 중첩 상한: 메인 대화 아래로 업무를 열고, 그 업무 안에서 다시 하위 업무를 한 번 더 열 수 있습니다(총 2단계). 하위 업무에서 또 다른 업무를 여는 것은 막혀 있으며, 이 경우 새로 열지 말고 지금 업무에 일을 이어서 처리하라는 안내를 받습니다.
- 동시 개수 상한: 에이전트 하나가 동시에 열어둘 수 있는 업무는 20개입니다. 초과분이 생기면 쉬고 있고 진행 중인 할 일이 없는 오래된 업무부터 자동으로 보관 처리됩니다. 진행 중인 할 일이나 활성 스케줄이 걸린 업무,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하위 업무를 둔 업무는 보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반복 호출 방지: 하트비트가 같은 업무에 반복해서 일을 넘기는 것을 막기 위해, 하트비트 트리거 사이에 최소 24시간의 간격이 적용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지시하는 경우는 이 간격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휴면·보관·삭제 주기
한동안 활동이 없는 업무는 다음 순서로 정리됩니다.
- 실행할 일 없이 7일간 조용하면 자동으로 보관(cold) 처리됩니다.
- 완료·실패로 끝난 업무는 24시간 뒤에 같은 방식으로 보관 처리됩니다.
- 이 보관 처리는 파괴적이지 않습니다 — 대화 기록은 그대로 남고, 관련 요청을 다시 하면 즉시 재활성화되어 이어서 진행됩니다.
- 보관된 채로 90일이 더 지나면 그 업무의 대화 기록이 영구적으로 삭제되며, 이 시점 이후에는 복구할 수 없습니다.
승인·질문 대기 시간 상한
승인이 떴을 때 — 응답 대기 시간에서 다루는 것처럼, 업무 안에서 뜨는 승인은 최대 10분, 질문은 최대 15분으로 제한됩니다 — 스케줄·하트비트로 인한 배수 연장도 이 상한을 넘지 못합니다. 메인 대화에는 이 상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화면 조작을 사용자에게 그대로 넘기는 질문(로그인·인증 등)만 예외로, 원래 대기 시간이 유지됩니다. 이 수치는 안정화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습니다.
비용
업무에서의 실행 비용은 크레딧으로 청구되며, 다른 자율 실행과 마찬가지로 에이전트의 하루 자동 작업 예산에 합산됩니다. 에이전트 페이지 → 로그 서브페이지의 트리거별 사용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페이지
- 스케줄로 자동 실행하기 — 정해진 시각에 에이전트를 깨우는 방식과의 차이
- 승인이 떴을 때 — 업무에서의 승인·질문 처리 방식
- 알림 받기 — 업무 알림이 화면을 찾아가는 방식
- 크레딧과 요금 — 자동 작업 예산 동작 방식
- 에이전트 운영하기 — 스케줄·자율 활동 켜고 끄기, 비용 확인